[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는 8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별관 4층 전략회의실에서 '2021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과 박형준 시장, 김정량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이주환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교육청 및 부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써,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등 교육현안 중심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부산시에 ▲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 ▲직업계고-지역협업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지자체-학교 협력돌봄(학교돌봄터) 사업 추진 등에 협조를 요청한다.
시는 시교육청에 학교폭력 Zero!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과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시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도 무상급식 도입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무상급식은 지난 2014년 3월 공립 초등학교를, 2017년 3월 공·사립 중학교를, 2018년 3월 국·사립 초등학교를, 2020년 2학기 국·공·사립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각 전면 시행하고 있다. 무상급식 재원분담은 교육청 60%, 부산시 30%, 기초자치단체 10%의 비율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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