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총서 신임 대표로 선임... 5년만 아워홈 경영 복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구지은 전 대표가 5년만에 아워홈 경영에 복귀한다.
아워홈은 4일 오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를 아워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구지은 아워홈 신임 대표이사 [사진=아워홈] 2021.06.04 shj1004@newspim.com |
구 신임 대표는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1남3녀 중 막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 석사 학위를 받은 구 부사장은 삼성인력개발원과 왓슨 와야트(Watson Wyatt Korea) 수석컨설턴트를 거쳐 지난 2004년 구매물류사업부장으로 아워홈에 입사했다.
구 대표는 입사 후 구매 및 물류, 글로벌유통 및 외식 사업 등을 맡아 본격적인 아워홈의 기반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아워홈 주총과 이사회에서 구본성 부회장은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됐다. 앞서 구 부회장은 지난해 9월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보복운전에 따른 특수재물손괴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3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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