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경남 양산 유흥시설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부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3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773명으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2021.04.20 ndh4000@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양산 유흥시설 집단감염과 관련 확진자이며 이날 종사자 1명,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양산 유흥시설 연관 확진자는 종사자 6명, 이용자 3명, 관련 접촉자 11명 등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명은 캄보디아에서, 다른 2명은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입국했다.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도 2명도 확진됐다. 보육직원 선제검사에서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3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부산시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동래구 소재 유치원, 사하구 어린이집, 북구 소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직원, 원아,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27명, 퇴원 5422명, 사망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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