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그로쓰리서치는 14일 에프엔에스테크가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성공해 HBM용 CMP 패드와 할로겐램프를 축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 에프엔에스테크는 OLED 공정용 Wet 장비 독점과 함께 CMP 패드·UV·할로겐램프 등 고수익 소모품 매출을 확대하며 40%대 영업이익률을 내는 사업 구조를 키우고 있다.
- 그로쓰리서치는 올해 매출 861억원·영업이익 186억원(영업이익률 14.05%)을 예상하며 2026년부터 소재·부품 매출이 장비를 넘어 고밸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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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4일 독립리서치 그로쓰리서치는 에프엔에스테크가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에서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성공하고 있다며, HBM용 CMP 패드와 고수익 할로겐램프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에프엔에스테크는 반도체 소부장 리레이팅 국면에서 40% 이상의 영업이익률(OPM)을 기록하는 소모품 사업이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폐기 CMP 패드 재생 사업으로 시작해 최근 HBM용 CMP 패드 공급사로 진입하는 등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현재 디스플레이 장비와 반도체 부품·소재 사업을 양축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9년 경쟁사 세메스(SEMES)가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서 철수한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OLED 공정용 Wet 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 중이며, 최근에는 유리기판용 식각·세정·도금 장비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부품·소재 사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혔다. 한 연구원은 "UV 램프와 할로겐램프, CMP 패드, OMM 세정 서비스 등 반복매출 기반의 고수익 사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소재·부품 사업은 장비 대비 실적 변동성이 낮고 수익성이 높아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수한 대만 아사히램프는 핵심 성장 카드로 부상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해 8월 반도체 공정용 할로겐램프 제조사 아사히램프를 인수했다. 아사히램프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에 제품을 공급 중이며, TSMC와 마이크론 등에도 애프터마켓 방식으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할로겐램프는 약 3개월마다 교체되는 고수익 소모품으로 안정적인 반복매출이 가능하다"며 "아사히램프는 인수 직후인 지난해 8~12월 기준 매출 57억원, 영업이익 23억8000만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4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온기 실적 반영으로 연간 매출 약 150억원, 영업이익률 40% 이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HBM과 유리기판 시장 확대 역시 성장 모멘텀으로 꼽혔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미세화와 적층화가 진행될수록 CMP 공정 중요성이 높아지며 CMP 패드 수요도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HBM과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 확대에 따라 CMP 공정 수 자체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프엔에스테크는 삼성전자 공정에서 폐기되는 CMP 패드를 재활용한 '재생 패드'를 통해 시장에 진입했으며, 올해부터는 ASP가 높은 HBM 라인에도 CMP 패드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리기판용 대면적 CMP 패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1위 업체 듀폰은 롤 방식 생산 구조상 대면적 유리기판용 패드 생산에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요하지만, 에프엔에스테크는 원판 경화 방식을 적용해 구조적인 생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CMP 장비사와 연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 매출 발생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로쓰리서치는 에프엔에스테크의 올해 매출을 861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20%, 78%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023년 5.87%에서 지난해 9.95%, 올해 14.0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2026년부터는 소재·부품 매출 규모가 기존 장비 매출을 본격적으로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에서도 장비업체가 아닌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으로 재평가될 경우 높은 밸류에이션 업사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