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셀트리온이 13일 유럽서 주요 바이오의약품 점유율 확대와 실적 성장을 밝혔다
- 램시마·항암제·옴리클로·앱토즈마 등이 유럽 각국서 높은 점유율로 처방을 늘리고 있다
- 셀트리온은 1분기 매출·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해 연간 실적 목표 초과 달성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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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셀트리온이 글로벌 주요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전체 제품군의 처방 성장세를 기반으로 현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은 2025년 4분기 기준 유럽에서 합산 점유율 70%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 주요 5개국(EU5)을 중심으로 한 성과가 두드러졌다. 영국에서는 램시마 제품군 점유율이 83%를 기록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각각 82%, 80%를 기록했다.

램시마SC 성장세도 이어졌다. 독일에서는 점유율 50%를 넘겼고, 프랑스에서는 36%를 기록했다. 그리스와 룩셈부르크에서는 사실상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경쟁 제품에서 램시마로 변경한 뒤 램시마SC로 전환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전략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SC 제형 보유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이 처방 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항암제 제품군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전분기 대비 4%포인트 상승한 30% 점유율을 기록하며 유럽 베바시주맙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부터 본격 출시된 신규 고수익 제품군의 성장세도 가시화됐다. 지난해 9월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는 출시 두 개 분기 만에 15% 점유율을 기록했다. 덴마크에서는 국가 입찰 수주를 기반으로 98%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스페인과 네덜란드에서도 각각 80%, 70%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 역시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유럽 주요국에 순차 출시된 이후 5% 점유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에서는 30%, 스페인에서는 13% 점유율을 나타내며 조기 시장 안착 가능성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신·구 제품군 전반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15.5%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유럽 주요국 입찰이 통상 2~3분기에 집중되고 초도 물량 공급도 하반기에 본격화되는 만큼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주력 제품들의 안정적인 판매에 더해 신규 고수익 제품군도 유럽 출시 초기부터 빠른 처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제시한 목표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