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n차 감염 등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 1971~198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980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929명이라고 밝혔다. 2021.05.23 mironj19@newspim.com |
이들 중 3명(1972·1977~1978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감염원 불명' 확진자다. 이들은 근육통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됐으며 이날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3명(1973~1974·1980번)은 기존 확진자 관련 자가격리 중 확진자이며 나머지 4명(1971·1975~1976·1979)은 기존 확진자의 연쇄 감염자로 분류됐다.
기존 확진자 관련 감염된 대전 1971번은 대전 1950번 확진자와 접촉한 1959번의 지인으로 대전 1975번 확진자도 강원 홍천 확진자의 접촉자인 대전 1966번 관련 n차 감염돼 이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1976·1979번도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에게 n차 감염자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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