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전해철 "수도권 확진자 비중 15주 연속 60% 이상"

기사입력 : 2021년05월18일 11:26

최종수정 : 2021년05월18일 11:26

지자체에 의무검사 활성화·유흥시설 현장점검 당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과 호남권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의무검사 활성화·유흥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강조했다.

전 장관은 18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비중은 15주 연속 60~70%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 주간 감염재생산 지수는 1.03으로 3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18 mironj19@newspim.com

이어 "호남권지역에서의 집단감염 증가 여파로 감염자 수가 지난주 대비 66% 가량 크게 늘었다"며 "소규모 가족·지인 모임 등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비율은 확진자 개별접촉이 집계에 반영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인 46%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528명으로 서울·경기·인천에서만 319명이 발생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65세부터 74세 접종대상자 514만명의 접종예약률은 57%로 집계됐다.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접종은 접수 5일 만에 예약률이 6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 장관은 "예약수준은 접종 확대와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자치단체에서는 관련 홍보를 적극 추진해 달라"며 "다음주부터 6월말까지 약 900만명에 대한 대규모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접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