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형 그린뉴딜 계획 본격 추진…수소도시 연계 대부도 분산그리드 구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이 경기도 안산 수소 시범도시 착공식 및 수소e로움 충전소 준공식 현장을 방문해 기업인과 지자체의 의견을 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은 2019년 국토부 주관의 수소 시범단지로 지정돼 지난해까지 마스터플랜을 세웠다. 이날 착공식을 계기로 연료전지 등 주요 인프라를 설치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2021.05.04 yooksa@newspim.com |
특히 안산시는 지난 1월 안산형 그린뉴딜 계획을 세우고, 수소도시와 연계해 대부도 분산그리드 구축사업, 풍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착공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철민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김남국 국회의원, 국토부 및 수도권대기환경청, 안산시 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 장관은"수소경제는 장기적으로 교통, 주택 등 안산 주민들의 일상을 저탄소·친환경으로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 장관은 반월‧시화 국가산단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산단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반월‧시화 국가산단은 최근 노후산단 대개조 사업에 선정돼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등과 관련된 차세대 핵심 소부장을 중심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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