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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개막 D-1…'AI·로봇용 전고체'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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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6, 14개국·667개사 참여 예고
LG엔솔·삼성SDI·SK온, 차세대 배터리 기술 격돌
로봇 전고체 샘플부터 액침냉각까지 '기술 초격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6'이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EV) 시장을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AI)용 전고체 배터리와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 등 전방위로 확장되는 K-배터리의 '포스트 EV' 전략을 확인하는 기술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1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14개국 667개사가 참여해 2382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는 전년(688개사·2,330부스) 기록을 뛰어넘은 역대 최대 수치다. 특히 미국, 독일, 중국 등 해외 참가 기업이 전년 대비 4% 늘어난 182개사에 달한다. 주최 측에서는 사흘간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2026 부스 조감도. [사진=LG에너지솔루션]

◆'피지컬 AI' 시대 본격화… 로봇·전고체 배터리 핵심 각축장
이번 전시의 최대 화두는 로봇과 결합한 '피지컬 AI'용 차세대 배터리다. LG에너지솔루션은 로보틱스 포트폴리오를 대거 방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자율주행 로봇 'Carti100'을 비롯해 K-드론얼라이언스와 협력 개발한 혈액수송용 드론 등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실제 사례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와 함께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극대화한 차세대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를 처음 공개하며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해 리튬메탈, 소듐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군을 총망라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 강화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6 부스 조감도.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겨냥해 고에너지 밀도와 고출력을 동시에 갖춘 파우치형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폼팩터 다변화에 나선다. 내년 하반기 양산을 앞둔 전고체 기술을 로봇용으로 최적화해 고도의 움직임이 필요한 피지컬 AI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SK온 역시 현대위아의 물류로봇(AMR)에 탑재된 하이니켈 배터리 실물을 전시하며 로봇 생태계 내 파트너십을 과시한다. 해당 로봇은 이미 산업 현장에서 물류 자동화에 활용되고 있으며, SK온은 주차로봇 등으로 공급처를 넓히고 있다. SK온 또한 1000Wh/L급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와 고분자 산화물 복합계 등 차세대 라인업을 선보이며 기술 격차 확보에 나선다.

◆울트라 하이니켈부터 전고체용 소재까지… 소재사도 '로봇' 정조준
배터리 성능의 핵심인 소재 기업들도 로봇과 전고체 시대를 대비한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에코프로는 휴머노이드 시대를 주도할 하이니켈 삼원계 및 전고체 배터리 소재 풀 라인업을 내세운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의 현주소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과 헝가리 양극재 공장 등 글로벌 공급망 구축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배터리 자산관리' 신사업 청사진과 오창 R&D 미래캠퍼스 건립 로드맵도 함께 공개한다.

에코프로가 이달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인터배터리에 참가한다. 사진은 에코프로 부스 조감도. [사진=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은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BoT(Battery of Things) 미래'를 주제로 니켈 비중 95% 이상의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휴머노이드용 차세대 소재를 전시한다. 특히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과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전고체 전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등 고에너지 밀도 구현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며 소재 솔루션의 진화를 제시한다.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수요…액침냉각·진단 SW로 인프라 공략
AI 산업 팽창으로 급증한 전력 수요와 안전성 이슈를 겨냥한 인프라 솔루션도 전면에 배치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AI 산업 성장으로 급증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LFP 배터리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인 전력망용 ESS 'JF2 DC LINK 5.0'과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JP6 UPS 랙 시스템, 고출력 원통형 배터리 기반의 BBU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인프라 시장 공략 가속화를 선언한다.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출력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함께 1400개 이상의 사이트 데이터를 학습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진단 소프트웨어 '삼성 배터리 인텔리전스(SBI)'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하드웨어 안전 기술에 소프트웨어 진단 기능을 결합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다.

SK온 인터배터리 2026 전시관 내 액침냉각 팩 모형 [사진=SK온]

SK온은 SK엔무브와 공동 개발한 '액침 냉각 팩' 기술을 통해 열관리 효율 극대화에 나선다. 절연 액체로 배터리 온도를 직접 제어해 냉각 성능을 기존 대비 최대 3배 향상시킨 이 기술은 데이터센터와 대형 ESS 시장의 핵심 병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인터배터리는 최초로 구매·투자 연계 기반의 참가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글로벌 배터리 석학들이 참여해 AI 시대의 배터리 원가 절감 등을 논의하는 17개 컨퍼런스 세션이 동시 개최되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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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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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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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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