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오후 2시 대전을 찾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대전형 뉴딜을 소개하며 주요 현안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만남은 전 장관이 지역균형 뉴딜 주무부처 수장으로서 '찾아가는 지역균형 뉴딜 분과회의'의 첫 개최지로 대전을 찾음으로써 성사됐다.
뉴딜 분과회의는 행안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의 한국판 뉴딜 관계 공무원과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13일 '찾아가는 지역균형 뉴딜 분과회의' 첫 개최지인 대전시청을 방문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왼쪽)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5.13 rai@newspim.com |
허 시장은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 확대 지원, 대전 UCLG 세계총회 조직위 설립, 에너지 자립형 3.8민주의거 기념과 건립,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시설 조성 사업 등 주요 지역현안과 국비사업 등을 설명하며 중앙부처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올해는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추진 2년차이자 성과 창출 원년으로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시대적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이 대전형 뉴딜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국회와 중앙부처 차원의 적극적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전 장관은 "오늘 대전 방문은 과학도시 대전의 비전과 역량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균형 뉴딜 주무부처로서 대전형 뉴딜과 주요 지역 현안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전 장관은 나노종합기술원(디지털뉴딜-첨단센서산업)과 수소산업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그린뉴딜-친환경수소경제활성화)구축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 등의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지역균형 뉴딜 대전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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