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퇴촌토마토축제가 지난해 18회에 이어 2년연속 취소됐다.
제19회 퇴촌토마토축제가 취소됐다. 사진은 취소결정을 한 축제추진위원회가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광주시]2021.05.16 observer0021@newspim.com |
경기도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 개최 예정이었던 퇴촌토마토축제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명준 축제추진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농민들 및 시민의 고통을 덜기 위해 토마토축제 개최를 기다렸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기대를 접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안인상 퇴촌토마토연합회장은 "지난해 시민들이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축제를 위해 준비한 토마토 전량을 완판했다"면서 "올해도 퇴촌 토마토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퇴촌면은 품질이 우수한 토마토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인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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