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공유하고, 협업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도시 조성 행정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김항집 광주대 교수를 초빙해 '융복합적 창조 문화도시를 통한 도시혁신'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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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지난 13일 목포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공유하고, 협업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도시 조성 행정협의체'를 개최했다. [사진=목포시] 2021.05.14 kks1212@newspim.com |
14일 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행정협의체는 관광, 도시재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문화도시 사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을 연계·조정하기 위해 기반구축·문화관광·시민사회·도시법률 등 4개 분야에 26과 48팀으로 구성됐다.
기반구축 분야는 예산을 지원하고, 문화관광 분야는 주민주도형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사회 분야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법률 분야는 지역 내 문화시설 확충과 신규 콘텐츠 발굴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도시재생뉴딜사업, 관광거점도시사업 등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과의 연계사업을 발굴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미경 목포시 문화정책팀장은 "문화예술, 도시개발, 시민주도 문화사업 등 여러 분야 사업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로 문화생태계를 구축해 문화가 흘러넘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