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원안 설명서 등 전체 홈페이지에서 열람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오는 20일 개회하는 제69회 정례회에 제출된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자료를 광역단체 최초로 공개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본예산안 등의 제안 이유와 전체 규모만 제공해서 예산안에 대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분히 보장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세종=뉴스핌]홍근진 기자=세종시의회 청사 전경.2021.05.12 goongeen@newspim.com |
이번에 공개하는 심의자료는 지방재정법 제44조의2에 명시된 예산안 관련 첨부 서류로 세종시청과 교육청, 사업소 등의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원안 전체 내용과 산출기초 및 설명서 등이다.
시의회는 관련 서류를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예산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1차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심의자료를 비롯한 조례안 등 회기별 처리 안건에 관한 정보는 시의회 홈페이지 '의정활동-의안정보-처리의안'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세종시는은 여민전 캐시백 지원금 105억원과 개관 예정인 시립도서관 운영비 26억원, 전의․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예산 106억원 등 2455억원을 추경안에 반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과 학교 신설 및 교육환경 개선과 지방교육채 상환 등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1353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의회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복지와 편익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올해 제1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오는 31일 제6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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