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통합분석시스템, 데이터안심구역 연계 제공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한국고용정보원이 구축·운영하고 있는 '고용정보통합분석시스템'을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용정보통합분석시스템은 고용‧노동분야 21종(비공개 신규 통계자료 포함)의 행정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데이터 안심구역에 방문하여 열람·분석할 수 있다.
데이터 안심구역 데이터 제공 모습 [자료=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2021.05.10 biggerthanseoul@newspim.com |
'데이터 안심구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DATA가 운영하고 있는 안전한 데이터 이용 환경으로, 누구나 데이터 안심구역 서비스 포털(https://dsz.kdata.or.kr)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민간‧공공의 다양한 미개방 데이터(금융, 유통, 의료 등 10여개 분야 60여종)뿐만 아니라, 이용자 선호 및 데이터 특성을 고려한 데이터 분석도구와 고성능 분석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 분석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안심구역 방문만으로도 연계된 모든 분석센터(통계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고용정보원 4개소)의 시스템을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연구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확산 예측 모델 연구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병무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B형 간염 유병률 연구도 진행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그간 미개방 된 고용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이 활성화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의 연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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