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지역의 공간구조와 송도·구월·부평 3개 도심권을 중심으로 한 주민생활권별 맞춤형으로 수립된다.
인천시는 지난 7일 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2020 도시기본계획은 인천시민계획단이 제안했던 인천의 미래상을 기본 골격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2021.05.09 hjk01@newspim.com |
앞서 시는 2019년 지방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4개 분과 자문단을 구성해 인구를 비롯한 각종 지표를 바탕으로 도시공간구조와 생활권별 맞춤형 계획을 마련했다.
천준홍 인천시 도시계획과장은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시민계획단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됐다"며 "향후 시의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에서 제시된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추가 반영해 완벽한 계획이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이달 27일 시민공청회를 시작으로 군·구 설명회, 시의회 의견 청취,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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