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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 O4O 신개념 경험 공간 '공뿌'에 투자 진행

기사입력 : 2021년05월07일 09:14

최종수정 : 2021년05월07일 09:1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포뱅크㈜ (대표 박태형)가 인포뱅크 개인투자조합 1호 펀드로 소상공인 공간을 활용한 오프라인 공유 커머스 플랫폼 '공뿌'에게 2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공뿌'는 카페, 서점, 호텔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의 남는 공간을 빌려 제품을 진열해 홍보하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 현장 판매나 공뿌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수익이 발생시 소상공인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공뿌는 셀러로 신청한 가맹점주에게 △식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 제품 큐레이션, △재고 보충 시스템, △클라우드 POS 등 결제 시스템 △판매 정산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러는 단지 이미 보유한 공간의 일부만을 제공하기만 하면 된다.

매장 내 빈 공간이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가입비 없이 누구나 셀러가 될 수 있고, 따로 인력이나 비용 투입 없이 추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또다른 수익원으로 환영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2021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에서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약 250여개의 점주들이 공뿌 셀러로 입점을 신청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뿌를 운영하고 있는 아치서울 박세환 대표는 "공뿌는 오프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혁신하고,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MZ세대 트렌드에 걸맞는 경험소비 공간의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물류 효율화 및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 하여 상호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철 아이엑셀(iAccel) 대표는 "아치서울은 공유경제 커머스 플랫폼에 신모델을 제시하는 창업팀으로 코로나 펜데믹이 불러온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극심한 어려움을 경험공간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며 오프라인 매장운영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표 솔루션이라 판단되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소상공인의 수익창출 니즈 증가와 신개념 경험 공간으로서의 오프라인에 열광하는 고객의 니즈가 결합하여 성공적인 O4O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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