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금융권 권력이동...'부금회' 밀어내고 '광주 대동고' 천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영길-김오수 '광주 대동고' 출신 권력 핵심
김용범‧정규일 한은 부총재보‧서태종 전 수석부원장 동문
문 정부 임기 초 '부금회' 주목…후반엔 '대동고' 인맥 두각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당대표로 선출되고,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이 검찰총장 후보에 지명되면서 금융권의 '광주 대동고등학교' 인맥이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초반 '부금회(부산 출신 금융인)' 인사가 금융권 요직을 차지했지만, 임기 후반인 현재 '광주 대동고'로 고스란히 권력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4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송영길 대표의 대동고 동기로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있다. 김 전 차관은 1962년생으로 송영길 대표보다 한 살 위지만 송 대표가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가면서 함께 다녔다. 김 전 차관은 개각시 후임 금융위원장 또는 부총리 겸 기부 장관 후보로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다.

대동고는 과거 광주제일고 등에 집중됐던 광주·전남 지역 수재들이 1975년 고교 평준화 후 광주 전역의 학교로 고르게 퍼진 가운데 고강도 학습을 통해 명문대 진학 등에서 성과를 거둔 사립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국은행에서는 정규일 부총재보가 1963년생으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와 대동고 동기다. 정 부총재보는 87년 한은에 입행해 2018년 5월 부총재보에 올랐다. 서태종 한국금융연수원장은 김 대표, 김 총장 후보자보다 후배다. 서 원장은 85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민간 금융회사에도 광주대동고 인맥이 포진해있다. 허영택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정찬암 전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대표적이다. 허 부사장은 김 대표, 김 총장 후보자보다 대동고 선배로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신한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올해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최 부사장은 지난해 연말 경영지원부문 임원을 맡게 됐다.

(왼쪽부터) 정규일 한국은행 부총재보, 서태종 한국금융연수원장, 허영택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사진=각 사)

앞서 문 정부 출범 직후엔 '부금회'가 금융권 인사의 대세였다. 부금회 멤버로는 현재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등이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대선캠프 경제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문재인 대선캠프 금융경제위원회 공동 부위원장을 지낸 김태영 전 은행연합회장과 이정환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동빈 전 수협은행장도 부금회 회원으로 전해진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고려대 인맥, 박근혜 정부에서 서강대 인맥이 주목받았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말했다.

문 정부 막바지 정부와 민주당, 법조계에 고르게 포진한 광주 대동고 출신들이 두각을 드러내면서 금융권과의 업무적 시너지 효과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