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논란이 끊이지 않는 택배 노동자들에 대한 갑질을 막고자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대학생들이 손을 잡았다.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윤선빈(25)·김로빈(21)·전민서(21) 씨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 갑질 개선 프로젝트 '딜리버 H'는 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전국택배노조 사무실을 찾아 '마음취급주의 스티커' 부착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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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1.05.03 oneway@newspim.com |
이들은 "코로나19로 늘어가는 택배기사의 노고를 이해하고 기사들에 대한 소비자 갑질 완화를 위한 의도"라며 "스티커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에 전달했고 실제 택배박스에 부착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택배기사의 현 상황을 알리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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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윤선빈(25), 김로빈(21), 전민서(21) 씨가 구성한 소비자 갑질 개선프로젝트 '딜리버 H'가 3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을 방문, '마음취급주의' 스티커 부착사업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딜리버 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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