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단내 유망 수출기업 추천…수은, 우대 금융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수출입은행이 상시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산단공은 3일 수은과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수출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단공이 산업단지내 입주한 유망 수출기업을 수은에 추천 ▲수은이 적격 기업에 대해 운영자금, 시설자금, 연구개발(R&D)자금, 인수합병(M&A)자금 등을 우대지원 ▲수출기업지원제도 공동설명회 개최 및 기업 정보 상호 제공 등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일 수출입은행과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수출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방문규 수은 은행장, 김정환 산당공 이사장. [사진=산단공] 2021.05.03 fedor01@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은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유망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촉진하고 수출 확대에 기반이 되는 기술·설비 확보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산단공은 유망 수출기업 정보 공유와 추천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이 수은의 우대 금융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산단공은 수은의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도 산단입주기업 중 유망기업을 발굴해 추천하는 등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수출 촉진으로 이어져 코로나19 위기의 조기 극복과 경제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