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사례 선정 8건으로 정성 부문에서 9개 광역도 중 2위에 해당하는 '우수'성적을 거뒀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4.29 jungwoo@newspim.com |
2일 도에 따르면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4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올해 평가는 17개 시도의 2020년 실적을 대상으로 당초 116개 지표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총 104개 평가지표로 변경해 진행됐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26개 지표에 대한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경기도에서는 8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정성평가에서 2위 지자체로 선정돼 2015년부터 7년 연속으로 광역도 부문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뜻하는 '우수'성적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됐다.
우수사례는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으로 위기상황 공동대응 및 상권 특화 △테크노밸리 조성 기반 마련 △적극적인 혁신시제품 제안 공모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 △공사장 생활폐기물 완벽처리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부정보조금 예방․점검․환수 3중 관리 △건설통계분석 활용으로 페이퍼컴퍼니 근절 등이다.
이와 별개로 진행된 코로나19 대응사례의 국민평가단 평가에서도 도의 '전국 최초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 도입, K-방역의 기틀 마련'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도부)에서 정량부분에서 경남·제주·강원 및 전북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정성부분에서 경기를 포함한 경북·전남이 우수로 평가됐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