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남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 단위 코로나 대응 국민평가 1위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15:38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15:39

[무안=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도는 지난해 실적을 평가하는 '202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광역 도 단위에서 코로나19 대응 국민평가 1위, 정성평가 2위를 달성해 가장 많은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을 정성과 정량 부문으로 나눠 광역지자체를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국민평가를 새롭게 시행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kh10890@newspim.com

전남도는 코로나19 대응 국민평가에서 9개 도 가운데 유일하게, 제출한 2건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도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는 △3주 만에 23만명의 학생가정에 배달을 마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가정 공급' △병상 나눔, 현장의 목소리 15건을 정부 정책으로 반영한 '나눔과 협력' 사업이다.

102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17개 시·도, 32건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직접 평가하고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국민이 뽑은 코로나19 대응 최우수 도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26개 지표별로 각 2건씩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정성평가 부문의 경우 8개 지표에서 전남의 역점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선정률 30.8%)돼 2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선정률이 27.9%가 상향된 수치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8개다.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에선 농어촌사랑 자원봉사 및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소상공인 지원의 경우 지자체 최초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개설과 남도장터 역대 최다 매출 등 8개 지표에서 독창성과 효과성을 갖춘 전남형 사업이 실제 성과를 도출한 것이 주효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전남도는 역대 최대이자 도 단위 중 가장 많은 12억원의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등 긴급한 현안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광역 시·도 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5월 말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평가 우수 시군 10곳과 발전 시군 1곳을 선정해 총 10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와 재해 속에서도 도민 안전과 소상공인·농어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합동평가 최우수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