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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성윤·조남관·한동훈·임은정, 검찰총장 후보명단에 포함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17:15

최종수정 : 2021년04월26일 17:15

한동수·김오수 등도 포함…법무부, 10여명 심사자료 전달
검찰총장후보추천위 29일 회의…최종 후보 3~4명 추천

[서울=뉴스핌] 김연순 장현석 기자= 신임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포함해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 한동훈 검사장,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전 총장 후보자 10여 명에 대한 심사 자료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에 전달했다.

법무부는 지난 3월 국민 천거 기간에 추천된 인사 모두를 심사 대상으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 후보 명단에는 이성윤 지검장을 비롯해 조남관 대검 차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한동훈 검사장,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 임은정 연구관 등이 포함됐다. 또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왼쪽),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사진=뉴스핌DB]

이와 관련해 법무부 관계자는 "천거가 된 대상자분들 10여명 전원에 대해 심사 자료를 (추천위원들에게) 보내드렸다"며 "장관이 선별해서 보낸 것은 아니며 숫자는 예년보다 약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 천거에선 15년 이상의 법조 경력이 있는 판사나 검사 또는 변호사라면 누구든지 검찰총장 피천거인 자격이 부여됐다.

추천위는 법무부로부터 전달받은 심사 대상 명단을 받아 개별 검토에 들어간 뒤 29일 예정된 추천위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 3~4인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할 전망이다. 박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향후 대통령 후보자 지명과 인사청문회 절차 등을 고려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후임은 5월 말이나 6월 초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성윤 지검장은 현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 금지 사건 관련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원지검 수사를 받으며 기소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 지검장은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지난 22일 대검찰청에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요청함과 동시에 수원지검에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오인서 수원고검장은 같은 날 신속한 수사심의위를 대검에 요청했고,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이튿날 수사심의위만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소집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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