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한양은 천안 풍세지구에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천안시에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 지역인데다 주변 대비 분양가격이 낮고, 혁신설계 등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 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는 만큼 전매제한이 없다. 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다. 타입별 가격은 전용면적 59㎡가 1억 9000만원, 75㎡가 2억 4000만원, 84㎡A·B는 2억 9000만원 수준이다. 84㎡C·D는 2억 7000만원 수준이다.
혁신 평면설계도 적용했다. 84㎡B타입은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했다.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구분형 상품이다. 분리 세대 구조는 기존에 보편적으로 공급되던 '방 1개+욕실+주방'의 원룸형 구조를 뛰어넘는 '거실+방+욕실+주방'의 1.5룸형 구조로 꾸며질 예정이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77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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