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관 찾아 기자단과 첫 인사 "열린 소통 위해 가교역할 하겠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박경미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언론인과 국민의 생각을 많이 듣고 전달하는 청취자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변인이 영어로는 'Spokesperson'이라고, 대통령과 청와대의 의견, 생각을 말하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경미 청와대 신임 대변인이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시절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는 모습 2020.03.10 kilroy023@newspim.com |
그는 "대통령과 청와대, 국민의 열린 소통을 위해 가교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박 대변인은 1965년생으로 서울 수도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수학 석사와 수학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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