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에서 모 합창단원 9명이 14일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5일에도 관련자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원주의료원 [사진=뉴스핌DB] 2021.01. 21 tommy8768@newspim.com |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에 거주하는 50대 A(원주 588번) 씨, B(원주 589번) 씨, 유아 C(원주 590번) 군 등 3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합창단원인 원주 588번과 같은 차량에 동승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B씨와 C군는 각각 서울 서초 1450번의 엄마와 아들로 확인됐다.
원주에서는 전날 모 합창단원인 원주여고 학생(원주 588번)이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은 이날 학교 관계자 등 26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합창단원 18명 중 확진자 9명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음성, 검사를 진행중이던 5명 중 이날 3명이 추가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 및 접촉자 분류를 진행하는 한편 5인 이하 집합금지 위반 사실을 어겼는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원주시 누적 확진자는 총 59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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