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대학교 총동창회는 이희범 총동창회장이 최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동문상(GW Monumental Alumni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지워싱턴대는 "이 회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이희범 제28대 서울대총동창회장. 2021.04.15 hakjun@newspim.com [사진=서울대학교 총동창회] |
이 회장 외에도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Ann Warren) 상원의원, 마크 워너(Mark Robert Warner) 상원 민주당 부의장, 콜린 파월(Colin Luther Powell) 전 미국 국무장관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지워싱턴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 미국 워싱턴에서 수상자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 1987년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산업자원부 장관과 한국무역협회 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총동창회장과 경북문화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자랑스런 동문상은 조지워싱턴대가 개교 200주년을 맞이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국내외 동문들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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