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건 경위 확인 중"
[서울=뉴스핌] 김경민 = 4·7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7일 서울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함 봉인지를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50대 남성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20.03.16 kmkim@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3분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 모 아파트에 마련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소에서 투표함에 부착된 특수 봉인지를 떼어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자세한 범행 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봉인지가 제대로 부착됐는지 확인하려고 하다가 떼어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봉인지 뜯은 부분만 조사하고 있다"며 "사건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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