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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재시동 거는 테슬라..."2Q 상승 본격 vs 2Q 실적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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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인도량 시장 예상 웃돌아... 5일 테슬라 주가 4.43%↑
공장 신규 가동부터 메가팩 완공까지..."올해 호재 많아"
반도체 부족 현상은 진행중..."2Q 실적 확인 후 매수" 조언도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6일 오후 4시3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긴 조정을 마친 테슬라가 재시동을 걸고 있다. 1분기 차량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 시장이 다시 테슬라 성장성에 눈길을 주는 분위기다. 최근 대내외적 악재에 반등 기회가 없던 상황에서 주가에 불을 댕길 수 있는 호재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1분기 판매실적 호조로 상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분기에는 사이버트럭 양산모델 공개와 캘리포니아 메가팩 공장 완공 등으로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도 이어진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현재진행형인만큼 2분기 실적 확인 후 매수해도 늦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테슬라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테슬라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5일, 전 거래일 대비 4.43% 오른 691.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716.7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달 17일 이후 모처럼만에 맞는 700달러대다.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테슬라의 올 1분기 인도량은 18만4800대로, 증권가에서 예상한 전망치 평균(17만7000대)을 넘어섰다. 당초 상반기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 영향으로 생산대수와 인도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이다. 전 분기 숫자를 상회하며 이룬 사상 최대치다.

이번 1분기 판매 성적은 중국 시장이 견인했다. 테슬라는 보급형 차종인 모델3와 올해 1월 출시된 신형 SUV 모델 Y를 중국 상해공장에서 생산하며 판매량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상해공장의 모델3 캐파(생산능력)는 25만대, 모델Y는 20만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테슬라가 생산할 수 있는 가동능력을 고려하면 2분기 실적도 기대해볼만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상해공장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는 총 105만대다. 전 라인업의 가동률이 증가하면 2분기 인도량은 20만대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테슬라의 상반기 판매량은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 문제로 인해 저조할 것으로 예측됐다.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반도체칩 부족 사태를 겪으며 테슬라의 미국 프리몬트 공장도 지난 2월 이틀 동안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전기차 선발주자로서 점유율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 생산 부족 우려는 주가 하락으로도 이어진 악재였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칩 부족 이슈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1분기 판매실적을 통해 공장 가동능력을 입증함으로써 올해 100만대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테슬라 시가총액 추이. 2021.04.06 zunii@newspim.com [사진=삼성증권]

차량 판매량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면서 테슬라의 성장 모멘텀은 오는 5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테슬라는 2분기 중으로 사이버트럭과 세미트럭 양산모델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생산은 미국 텍사스 공장이 완공될 오는 4분기로 예상된다. 독일 베를린 공장도 이르면 오는 6~7월부터 신규 가동될 예정이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테슬라 최대 모멘텀이 발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베를린과 텍사스 두 곳 공장이 모두 가동되면 올해 연말 기준으로 테슬라의 생산능력은 155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또 상반기 중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운티에 준비 중인 메가팩(Mega Pack) 설비를 완공하고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메가팩은 최대 3MWh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다. 캘리포니아 메가팩 공장의 캐파는 기존 프리몬트 배터리 공장(50MWh)의 15배 수준으로, 에너지 사업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투자자로선 최근 조정폭이 컸던만큼 테슬라 매매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상황. 테슬라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이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순매수액만 2억 3198만 달러(약 2600억 원)다.

일각에선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식을 매수해도 늦지 않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번 1분기 판매실적은 앞서 하향된 추정치 대비 높은 것으로, 2분기 역시 차량용 판도체 칩 부족 현상에 따른 생산량 감소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태훈 미시간투자자문 대표는 "고사양 전기차인 테슬라에게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영향은 크지 않았으나 계절적 비수기와 모델S/X 생산라인 정비, 미국 내 경쟁심화가 주된 하향 요인"이라며 "여러 우려를 이겨내고 지난 4분기 대비 2.3% 인도 대수 성장을 보여준 점은 테슬라의 주가 조정이 마무리 지지선을 만들어줬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이는 예상보다 괜찮아서 하향되던 것이 멈춘 것이지 2분기에는 어떻게 반영될지 몰라 문제가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다"며 "2분기 실적 발표를 보고 투자해도 늦지 않다. 주가가 선제적으로 반영될 2분기부터는 (테슬라 주가 추세도) 바뀔 것으로 본다"고 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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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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