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개인 SNS에 홍정욱 회장·박정빈 부회장과 찍은 사진 게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박정빈 신원 부회장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3일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홍 회장, 박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개인 SNS] 2021.04.06 nrd8120@newspim.com |
그는 사진과 함께 "마크엠 삼형제"라는 글도 남겼다. 이날은 정 부회장이 홍 회장과 박 부회장을 초대해 중식 요리 등을 대접한 날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마크엠'의 제품으로 추정되는 후드티를 입고 있다. 마크엠은 신원그룹이 2019년 중국 기업과 합작으로 출시한 남성복 브랜드다.
특히 정 부회장이 친분이 있는 박 부회장의 의류 브랜드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 부회장은 자신의 개인 SNS를 이마트 제품이나 매장의 홍보수단으로 활용해 왔던 만큼 다소 이례적인 행보란 지적이 나온다.
한편 홍 회장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정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정 부회장은 SSG랜더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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