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이 재개될 것이란 소식에 코오롱생명과학이 상승세다.
5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700원, 3.50% 오른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이 올 4분기 미국에서 인보사에 대한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 및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관계사로, 인보사 개발과 미국 임상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인보사는 2019년 3월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사항과 다른 것으로 드러나 국내 품목허가가 취소됐고, 미국 임상 3상도 잠정 중단됐다. 이후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오롱티슈진에 중단된 인보사 임상을 재개해도 좋다고 통보하면서 현지에서 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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