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1일자로 박영정 제4대 상임이사를 임명했다. 신임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박영정 상임이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지원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연수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정책 연구와 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다.
![]() |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1.04.01 89hklee@newspim.com |
특히 다양한 정책 연구와 학술 발표를 통해 기존 예술 지원 정책 중심의 문화정책에서 예술인에 초점을 맞춘 '예술인 정책'이라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세워나갔고 '예술인복지법' 제정과 재단의 설립 과정에 기여함으로써 예술인복지제도의 기틀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박영정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예술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의 상임이사로 일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술 현장의 상황을 살펴서 제도와 현실 사이의 틈을 메우고, 예술인의 안전한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재단이 더 나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