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교촌에프앤비는 29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은기 신임 대표이사 총괄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교촌은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가지 상정 안건을 모두 원안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교촌에프앤비(주)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소진세 대표이사 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2021.03.29 shj1004@newspim.com |
교촌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4476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어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또 감사위원회 도입에 따른 일부 정관을 개정했다. 교촌은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에게 주어지는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상정 전부터 관련 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조은기 사내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조 신임 이사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학사를 졸업한 뒤 SK에너지㈜ 경영기획실 실장, SK에너지㈜ CR전략 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을 맡고 있다.
기업 경영 전문가로 기업 가치 제고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돼 사내 이사로 추천됐다. 주주총회 뒤 이어진 이사회를 통해 조 이사는 임기 만료된 황학수 대표이사에 이어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총괄사장)로 선임됐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은 "상생경영을 통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해외사업 및 신사업 확대 등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가는 2021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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