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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장남 사내이사 선임..일부 반대도

기사입력 : 2021년03월26일 11:03

최종수정 : 2021년03월26일 14:04

셀트리온 주주총회 서진석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서 회장 이어 이사회 의장 맡을 듯..반대표도 7.1%

[인천=뉴스핌] 서영욱 기자 = 셀트리온은 26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서진석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수석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서진석 부사장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장남이다. 서 부사장은 1984년생으로 셀트리온 R&D 본부 제품기획담당장, 생명공학1연구소장, 셀트리온스킨큐어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인천=뉴스핌] 서영욱 기자 =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주주총회 현장 2021.03.26 syu@newspim.com

셀트리온 측은 "서 부사장은 렉키로나 등 주요 R&D 임상 밑 허가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셀트리온 사업 성장에 공헌한 바가 크다"며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이사회에서 사내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 서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있어 반대표 집계로 의안 통과가 지연되기도 했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이날 "서정진 회장 은퇴로 적기에 보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저의 생각으로 사내이사 선임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사회에서 의사결정을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표결 결과 찬성 92.9%, 반대 7.1%로 최종 의결됐다.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을 지낸 서정진 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지난 23일로 만료됐다. 서 회장의 앞서 밝힌 바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서진석 부사장이 서 회장의 사내이사 자리를 대체해 앞으로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을 맡을 전망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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