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봉화·청송·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내륙 일부 지역(청송, 영주)은 26일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대구와 경북에서도 실효습도가 35~50%로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뜻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자연산 햇미역 채취하는 경북 울진. 2021.03.25 nulcheon@newspim.com |
26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봉화 등 경북북부내륙 일부 지역과 경북북동산지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어 따뜻한 공기가 지속 유입되고, 맑은 날씨에서 햇볕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은 25일(17~23도)보다 1~2도 올라 대부분 지역이 20도 내외 분포를 보이며 포근하겠다.
26일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고, 일부 내륙(청도, 칠곡, 김천, 군위, 성주, 의성, 청송, 예천)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게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노약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최고기온은 16~24도가 되겠고,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최고기온은 14~17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된 울릉도·독도는 26일 아침까지 평균풍속이 30~50km/h(9~14m/s), 순간풍속이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내륙(김천, 군위, 안동, 의성, 청송, 예천, 영주, 봉화, 영양)과 경북북동산지 등 고지대는 기온이 하강해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북부내륙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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