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지난 24일 동고동락 전천후구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오는 4월부터 실시하는 만75세 이상 백신 접종에 대비한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백신 입·출고, 초저온 냉동고 사용, 백신해동·희석 등 접종준비 과정과 발열체크, 대상자 확인, 예방접종 안내문 배부, 예진표 작성, 접종, 접종 확인 및 증상 체크 등 접종시행 훈련으로 나눠 진행됐다.
논산시는 지난 24일 동고동락 전천후구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오는 4월부터 실시하는 만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백신 접종에 대비한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논산시청] 2021.03.25 kohhun@newspim.com |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긴급 대처훈련을 통해 실제 백신접종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의 '지역예방접종 임시 사용 승인' 하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34명이 실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일선 의료진을 비롯해 논산소방서·경찰서, 3585부대, 여성단체협의회, 적십자논산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65명이 함께 나서 역할별 대응 요령을 숙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집단면역을 확보해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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