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문화활동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1월 말까지 '2021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반·문화상품 구입과 더불어 국내여행(시외버스·고속버스·기차 이용) 및 공연·영화·스포츠 관람(농구·배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전국 2만5000여개의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논산시청 전경 [사진=논산시] 2021.03.22 kohhun@newspim.com |
신청 대상은 논산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올해 연간 지원액은 종전 9만원에서 1만원 인상된 1인당 10만원으로 총 6771명에게 6억77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발급홍보와 이용안내에 만전을 기해 누구나 즐겁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했으며 카드발급 자격을 유지 중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지원금(10만원)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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