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5개 구에서 최초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중인 '24시 안심출동서비스' 사업이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4시 안심출동 서비스'는 안심콜(062-350-4000)로 도움을 요청하면 출동단이 신속하게 세대를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이 사업은 노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이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병원 동행, 형광등 교체, 가전제품 고장 등과 같은 일상적 문제들을 케어 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위험요인이 많은 야간시간에 즉시 출동이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의 복지사업과 차별성을 띠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안심출동 서비스에 참여할 봉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부름에 달려가 도움을 주고 있다.
24시 안심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85건이 접수돼 신속하게 처리됐다.
내용을 보면 형광등 교체 및 가전제품 수리가 46건, 병원 동행이 15건, 가사도움이 12건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불편함을 해결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의 공백을 메워 노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