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구현모 KT 대표 "웨이브·티빙보다 큰 규모로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년간 4천억 이상 투자...드라마 100여개 선보일 것"
"스튜디오지니 만들고 디즈니플러스가 유통할수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구현모 KT 대표이사(사장)이 오는 2023년까지 SK텔레콤의 웨이브, CJ ENM의 티빙보다 큰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이익을 낼 때까지 버틸 것"이라며 미디어 콘텐츠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구 대표는 23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WEST) 사옥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1월 출범한 '스튜디오지니' 중심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전략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미디어콘텐츠 사업 투자는 디지코 로드맵의 핵심으로, KT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에 핀포인트로 투자하고, '위드 KT(With KT)'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구현모 KT 대표는 23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WEST)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튜디오지니' 중심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전략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KT] 2021.03.23 nanana@newspim.com

구 대표는 지난해 10월 기자간담회 후 5개월만에 기자들 앞에 청바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캐주얼한 모습으로 콘텐츠사업 구상을 밝힌 구 대표는 "미디어콘텐츠 플랫폼은 KT에서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 콘텐츠 사업에 대한 투자가 KT 기업가치 향상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투자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2023년까지 자체제작 콘텐츠에 최소 4000억원 이상 투자

이날 KT는 오는 2023년까지 1000개 이상의 원천 지식재산권(IP)과 100여개의 드라마 IP를 선보이겠다며, 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IP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국현 커스토머부문장(사장)은 "현재 IP펀드의 80%가 진행됐다"고 부연했다. 스튜디오지니는 연내 한 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해 KT스카이라이프의 채널사업자인 스카이TV에서 방송할 계획이다.

중장기 콘텐츠 투자 계획 물량에 대해서는 "전체 투자규모, 금액보다는 투자에 대한 방향성이 중요하다"면서도 "이제까지 나온 국내 콘텐츠플랫폼사의 투자계획보다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SK텔레콤의 동영상스트리밍플랫폼(OTT) '웨이브'는 오는 2023년까지 자체제작 콘텐츠에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CJ ENM의 OTT '티빙'도 같은 기간 4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KT 역시 3년간 자체제작 콘텐츠에 4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 대표는 이어 "우리가 여기에 얼마를 쏟아붓느냐도 중요하지만, 콘텐츠 사업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얼마나 견딜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KT 규모를 봤을 때 KT의 콘텐츠 사업이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시점까지는 손실을 견디고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KT 콘텐츠 사업, "'스튜디오지니'로 헤쳐모여"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23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WEST)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튜디오지니' 중심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전략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왼쪽부터 강국현 KT 커스토머부문장(사장), 구현모 KT 대표이사(사장),김철연 KT 스튜디오지니 대표, 윤용필 KT 스튜디오지니 대표 [사진=KT] 2021.03.23 nanana@newspim.com

KT는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스토리위즈, 스카이TV, 올레tv, KT스카이라이프, 시즌(Seezn), 지니뮤직, 나스미디어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콘텐츠 제작부터 VOD 유통, PPL 판매, OST 유통까지 두루 그룹에서 맡아 투자회수율을 극대화하고 손실은 줄이겠다는 것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콘텐츠사업자와는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우리 목표는 개방, 공유, 육성이라는 콘텐츠 생태계를 '위드 KT(with KT)'로 가자는 것"이라며 "스튜디오지니가 만든 콘텐츠를 해외 유통은 디즈니가 담당할 수도 있고, 맘에 드는 게 있으면 공동투자도 할 수 있는 협업관계로 봐 달라"고 했다.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국내 어느 사업자도 공식계약을 맺지는 않았다"며 "루크 강 월트디즈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과 많이 대화하며 다양한 방면에서의 협력관계를 논의 중"이라고 했다.

한편 KT가 그룹 내 콘텐츠사업을 총괄할 스튜디오지니를 출범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시장에서는 스튜디오지니가 중간지주사 형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강 사장은 이에 대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대표는 "스토리위즈가 중간지주사로서의 성격은 가지나 형태를 어떻게 가져갈지는 아직 고민 중"이라고 했고, 이어 강 사장은 "스튜디오지니의 작품 라인업이 완성될 시점이 되면 지배구조에 대해서도 같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