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이하 경상원)은 경기도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코로나19 피해 상태를 점검하는 분석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경 [사진=경상원] zeunby@newspim.com |
이 보고서는 경상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상권영향분석시스템 내 55개 생활밀착형업종(BC카드 분류)을 대상으로 매출액 현황분석(2020년 4분기 기준)을 통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기준 경기도내 매출은 3조54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97억원(5.59%) 감소하였고 전년동분기 대비 4595억원(11.48%)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2020년 4분기 기준 매출액 현황분석 보고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이 전반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이용제한업종의 매출이 뚜렷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집콕 등의 영향으로 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부 업종은 타 업종 대비 피해가 적었고 오히려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보이기도 했으나 지역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오늘날 자영업자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시간 단축 등 개인적 손해를 감수하고 적극 동참해 공동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상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권영향분석시스템'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권영향분석서비스 홈페이지(sbiz.gmr.or.kr)'를 접속하여 준비된 창업을 유도를 원하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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