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성 영량력 큰 앱 불러 보도 안전 책임 강조
'보도 안전 엄수' 뉴스엡 인터넷기업 불러 권고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당국이 인터넷 언론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중국 국가인터넷 정보 판공실과 공안부는 대형 인터넷 기업들의 정보 미디어 앱 관련 11개 기업 책임자들을 불러 정보 미디어(인터넷 뉴스) 앱과 '위조' 기술 관련 안전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당국이 불러들여 면담을 가진 11개 인터넷 기업은 잉커(映客) 샤오미(小米) 콰이쇼우(快手) 바이트탠스(字節跳動, 더우인 틱톡) 싱준수복(鯨準數服) 윈짱우(雲賬戶) 시말라야(喜馬拉雅) 알리바바(阿裏巴巴) 왕이클라우드뮤직(網易雲音樂) 텅쉰(騰訊) 취옌(去演)이다.
당국은 이들 11개 업체들에 대해 '인터넷 안전법'과 '대중 영향력을 가진 언론 속성의 인터넷 정보 서비스 평가 규정(인터넷 정보서비스 평가 규정)'에 따라 보도 내용에 대한 리스크 예방과 안전 평가 조치를 강화하고 안전 우려시 즉각적인 대응과 함께 콘텐츠 안전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관련 당국은 인터넷 기업들의 뉴스 서비스와 관련 기술 응용 및 안전 관리를 강화해 인터넷 뉴스 정보 미디어 서비스 활동을 규범화하고 국가 안전을 제고하며 사회질서와 공공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 정보 서비스 평가 규정은 사회적 동원 능력이 있는 뉴스성 콘텐츠가 게재되거나 뉴스 서비스 관련 기능 증설, 신기술 응용, 이용자 규모 급증 등 이상 정황 등의 발생시 정보 서비스 제공자가 스스로 안전평가를 시행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며 즉각 인터넷 판공실과 공안부에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인터넷 당국과 공안기관은 기업의 자체 안전평가에 대한 보고를 접수 심사한 뒤 필요할 경우 직접 인텨넷 정보 서비스 업체에 대한 현장 실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또한 산하 기구에 대해 인터넷 기업들의 관련 법규 준수 및 안전 관리 의무 이행 여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중국 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인터넷 기술의 빠른 진화속에 사회와 군중에 대한 영향력이 큰 뉴스성(정보 미디어) 콘텐츠들이 엄청난 이용자(가입자)를 가진 전자상거래와 정보 미디어 앱, 각종 SNS 플랫폼을 통해 여과없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사진=바이두]. 2021.03.18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