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목원대학교가 독도재단 등과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독도 홍보에 나선다.
14일 목원대는 독도재단, ㈜아이나무와 '독도사랑 스마트웹툰 실감콘텐츠 융복합 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실감형 콘텐츠는 사람의 오감을 극대화해 실제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말한다.
지난해 완성된 독도 관련 전진하씨의 작품 '동쪽의 요정'[사진=목원대] 2021.03.14 memory4444444@newspim.com |
콘텐츠원캠퍼스는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체계다. 대학(원), 기업, 연구소, 관(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진흥원) 등 교육을 위해 구성된 모든 원을 아우르는 광의적 개념의 캠퍼스다.
기존의 단순 대학교육 지원이나 기업 주도 교육사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기반의 선도적 교육모델이라 할 수 있다.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은 전국 20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한다. 목원대는 2019년 대전시와 함께 '스마트웹툰 3D 융복합 캠퍼스'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단독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독도를 주제로 한 인터렉션 미디어아트 기반 스마트웹툰융복합캠퍼스'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독도재단과 협약을 통해 독도사랑 스마트웹툰 실감콘텐츠 융복합 캠퍼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는 웹툰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참여해 독도를 주제로 한 스마트웹툰 증강현실 인터렉션(상호작용)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인의 독도 사랑 의지를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콘텐츠인재캠퍼스 인프라 공동 활용, 인적 네트워크 공유, 쇼케이스, 사업화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목원대 웹툰애니메이션과 김병수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정했던 학생보다 더 많은 17명의 웹툰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참여해 스마트웹툰, 앱 동화, 인터렉션 전시 콘텐츠 등 다양한 작품들을 창작하고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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