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목원대학교 대학교육개발원은 오는 3월 17일부터 6월 10일까지 학업 부진을 겪는 학생을 위한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습코칭은 자신의 학습전략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학습전략검사(MLST-Ⅱ)를 통해 진단한 뒤 학습 방법 등을 조언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습전략검사는 학습 과정에서의 습관적·행동적·전략적 효율성 등을 측정해 학습자의 학업 문제와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파악하는 검사 도구다.
포스터[사진=목원대] 2021.03.11 memory4444444@newspim.com |
학습전략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전문 강사에게 학습 동기와 목표, 시간·생활 관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직전 학기 성적 평점 2.5점 미만인 재학생이다.
학습코칭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회 이상 지속한다.
학습코칭을 받은 학생 중 성적 향상자에게는 평점 향상 범위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강현영 대학교육개발원장은 "지난해 2학기의 경우 학습코칭을 받은 학생(2.5점 미만) 27명 중 22명의 성적이 향상됐다"며 "대학교육개발원은 학생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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