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목원대학교는 'KDB 창업교육지원 프로그램 거점대학'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DB 창업교육지원 프로그램은 KDB나눔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창업인재 양성과 대학 내 창업교육문화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선진 창업교육 방법의 하나인 '고객 발굴'을 중심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만들어낸 뒤 시장의 반응을 측정해 다음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린 스타트업'을 적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전경[사진=목원대] 2021.03.09 memory4444444@newspim.com |
현재 전국 13개 대학이 관련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목원대는 2018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관련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되고 있다.
목원대는 올해 이화여대, 숭실대와 함께 거점대학으로도 뽑혔다. 목원대는 거점 캠프 운영 등으로 우수한 창업 방법론의 지역 확산과 지역 예비 창업가들의 역량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학생·청년창업가 양성과 창업 네트워크의 지역 확산을 위한 세미나·워크숍 개최, 지역 기반의 창업 교육 캠프 운영, 창업교육 비용 지원, 모듈별 커리큘럼 등을 지원받는다.
우수한 창업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융합 기반의 창업생태계 구축 등의 선도적인 창업교육 체계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실전 창업교육 방법론 적용, 창의교육 조직 등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목원대 실용창의교육센터장 서용석 교수는 "4년 연속 관련 사업 선정 등의 노하우를 인정받아 거점대학에 선정됐다"며 "거점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기여와 상생을 위한 우수한 창업교육 모델을 만들고 목원대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융합 창업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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