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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전국청년정책 공모 당선작 전달 받아

기사입력 : 2021년03월13일 10:52

최종수정 : 2021년03월13일 10:52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12일 오후 6시30분 선대위 사무소에서 청년들이 직접 만든 청년정책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2일 선대위 사무소에서 황보승희 청년국민의힘 대표로부터 청년들이 직접 만든 청년정책을 전달 받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선거캠프] 2021.03.13 news2349@newspim.com

이 날 박 후보에게 전달된 청년정책은 청년국민의힘이 주최한 '청·바·시(청년들이 바라는 시장) 청년정책 공모전' 수상작들로서, 접수된 총 100여 건의 공모작 중 5개 정책을 엄선했다.

수상작들은 △은둔형 외톨이·니트(NEET)족 지원 센터(hub)를 중심으로 한 지원 정책(최우수상 박현우) △부산광역시 선박금융 진흥을 위한 해양금융특화 인재양성 및 기관 설립 방안(최우수상 박영신) △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메타버스 IN 부산(우수상 김명주) △부산형 청년보장제 지원 방안(우수상 김인호)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교 현장실습 개선 방안(우수상 문석민) 등이다.

박 후보에게 정책을 전달한 박영신 씨는 "지금까지 부산의 청년정책은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단기적인 지원이 아니라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형준 후보는 "좋은 안들을 제안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저의 부산 살리기 공약들 또한 청년에 초점을 맞춘 것들이 많다. 오늘 전달받은 청년정책을 소중하게 감사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황보승희 청년국민의힘 대표는 "청년정치의 핵심은 청년의 삶을 향상시키는 정책개발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청년 국민의힘에서 청년정책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며 이를 통해 청년정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책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비롯해 황보승희 청년국민의힘 대표와 입상자, 대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해 청년정책의 필요성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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