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5일 강원 춘천 중앙시장 방문했다가 '계란 테러'
레고랜드 조성사업에 불만품은 시민단체 회원이 던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강원 춘천을 찾았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부터 '계란 세례'를 맞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강원 춘천 중앙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하다가 얼굴 정면으로 날아드는 계란을 맞았다.
계란을 던진 시민단체는 춘천 중도 문화재 보호운동을 하는 중도유적지킴이본부다. 중도 레고랜드 준공 과정에서 발견된 문화재 보존을 위해 공사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당국의 사업 허가에 불만을 품은 소속 회원 2명이 계란 5~6개를 던졌고, 이중 일부를 이 대표와 수행비서가 맞았다고 이 대표 측은 설명했다.
이 대표는 별다른 대응없이 시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측은 기자와 한 통화에서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과 이 대표는 전혀 관계없는데 황당하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1.02.05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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