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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 공매도 10조 폭증…반등장 '되사기'도 크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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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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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증시가 중동 지정학적 긴장으로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면서 이번주 공매도 거래대금이 코스피 8조4535억원, 코스닥 1조6484억원으로 총 1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는 3일 7.24% 급락, 4일 12.06% 하락하며 공매도 거래가 최대 3조445억원까지 확대됐고, 5일 9.63% 반등하며 대차거래 잔고가 13조원 급감하는 숏커버링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매도 거래 확대를 단순 하락 베팅이 아닌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헤지 거래로 분석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시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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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공매도 과열종목 70여개 지정
변동성 장세 속 공매도 급증…코스피 8조원
대차거래 잔고 급감...하루사이 13조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면서 공매도 시장에서도 매도 확대와 숏커버링이 동시에 나타나는 혼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급락 국면에서는 공매도 거래가 급증했지만 반등 과정에서는 공매도 포지션을 되돌리는 매수도 일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3~5일) 코스피 시장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8조453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6484억원을 기록했다. 양 시장을 합친 공매도 거래 규모는 1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코스피 공매도 거래는 주가 급락이 이어지던 3~4일 사이 크게 확대됐다.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은 3일 2조457억원에서 4일 3조445억원으로 늘며 공매도 재개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5일에도 2조3633억원을 기록하며 변동성 장세 속 높은 거래 규모가 이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공매도 거래가 증가했다. 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은 3일 5379억원, 4일 5596억원, 5일 5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대비 규모는 작지만 지수 변동성이 커지면서 평소보다 높은 거래 수준을 유지했다.

 

◆ 급락장 공매도 확대…과열종목 70여개 지정 

이번 공매도 거래 확대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촉발된 증시 급락과 맞물려 나타났다.

지난 3일 코스피는 이란 사태 우려로 7.24% 급락했고, 이어 4일에는 12.06%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다. 특히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5일에는 시장 흐름이 급반전됐다. 미국과 유럽 증시 반등과 함께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코스피는 장중 10% 이상 상승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전일 대비 9.63% 오른 5583.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급락과 급등이 반복되는 장세 속에서 공매도 거래도 빠르게 늘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동안 지정된 공매도 과열종목은 총 70여 개로 집계됐다. 코스피 27개, 코스닥 43개로 코스닥 비중이 더 높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SH에너지화학, 유니켐, CS홀딩스, KB스타리츠, KSS해운, LS네트웍스, S-Oil, SK가스, 대한해운, 현대제철, 현대로템 등이 공매도 과열종목에 포함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APS, KX하이텍, LK삼양, RFHIC, SCL사이언스, 국전약품, 기가레인, 녹십자웰빙, 대모, 대성하이텍, 디에스케이 등 반도체·바이오·기술주 중심으로 공매도 거래가 집중됐다.

◆ 대차거래 잔고 급감…반등 과정에서 숏커버링 유입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대차거래 잔고 흐름에서도 이번주 증시 변동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대차거래는 공매도를 위해 투자자가 주식을 빌리는 거래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대차잔고가 늘어나면 공매도 포지션 확대 가능성을, 반대로 잔고가 줄어들면 공매도 상환(숏커버링) 진행을 의미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대차거래 잔고는 이번주 증시 급락과 반등 국면을 거치며 뚜렷한 변동 흐름을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일 대차거래 잔고는 145조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피는 7.24% 급락했고 공매도 거래도 크게 늘며 하락에 베팅하는 수요가 확대됐다. 이어 4일에는 대차거래 잔고가 142조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날 코스피가 12.06%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와 매도 사이드카가 연이어 발동됐고 공매도 거래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5일에는 시장 흐름이 급반전됐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와 글로벌 증시 반등 영향으로 코스피가 9.64%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대차거래 잔고는 129조원으로 급감하며 하루 사이 약 13조원 줄었다. 급락 과정에서 확대됐던 공매도 포지션이 반등 과정에서 일부 상환되며 숏커버링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공매도 거래가 단순한 하락 베팅이라기보다 급격한 변동성 확대 속에서 공매도 확대와 포지션 청산이 동시에 나타난 구조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이벤트로 증시가 급락하는 구간에서는 위험 회피 성격의 공매도 거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단기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경우 숏커버링이 동시에 유입되면서 공매도 거래 구조가 혼재된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매도 거래 확대는 시장 방향성에 대한 베팅이라기보다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헤지 거래 성격이 강하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경우 공매도 거래 규모 역시 점차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는 변동성 확대에 따른 시장 안정 장치 발동도 잦아지고 있다.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 4회, 매수 사이드카 3회가 발동됐으며, 이달 4일에는 양 시장에서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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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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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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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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