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새로운 일꾼들 대거 참여... 대한민국 미래 열어낸 경선"
"정권 심판 위해 하나로 뭉쳐야... 문재인 정권 퇴출이 정의"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4·7 보궐선거 국민의힘 최종 후보자가 선출된 데 대해 "오늘 우리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첫 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서병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형준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경선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부산과 서울에서 경선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서병수 의원실 제공] |
서 의원은 "이번 경선은 치열한 정책 대결과 상호 검증으로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가진 경쟁력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젊고 새로운 일꾼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우리 국민의힘의 가능성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낸 경선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제 경선의 치열함은 털어버리고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은 가덕도 신공항을 절대군주의 하사품인 양 분칠하고 있다. 어차피 자기들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것 아니라며 폭증하는 국가부채는 아랑곳 없이 코로나 지원금을 명목으로 돈 선거를 치르고 있다. 바로 그렇기에 문재인 정권은 심판 받고 퇴출 당해야 한다. 그게 정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왜 부산과 서울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지 대한민국 국민이 잊어버리리라 여기는가. 표심을 비틀어보겠다는 꼼수에 대한민국 국민이 깔딱 속아 넘어가리라 여기는가"라고 반문한 뒤, "4월 7일, 부산과 서울에서 국민의 성원과 지지를 받기 위해 국민의힘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4·7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 오 후보는 41.64%, 박 후보는 54.40%의 득표율을 각각 얻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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