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홍익표 "집합금지 업종 500만원 지원, 제한 업종은 400만원 버팀목 자금"

기사입력 : 2021년03월01일 14:14

최종수정 : 2021년03월02일 09:04

방역 수준별로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단계별 지급
재원은 국채 9.9조, 기정 예산 4.5조, 세계 잉여금 2.6조원 포함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처리를 목표로 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집합금지 업종에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500만원, 집합금지였다 집합제한으로 방역 수준이 낮아진 업종에는 40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집합금지·집합제한·일반 업종을 단계별로 구분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을 지급하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상향하고 구간을 다양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정책위의장 설명에 따르면 집합금지 업종은 500만원, 집합금지에서 제한으로 완화된 업종은 400만원, 계속해서 집합제한이던 업종은 300만원이 이번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지급된다. 또 100만원이었던 일반 업종도 매출이 20% 이상 감소한 경우 200만원, 그렇지 않다면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2021.02.17 leehs@newspim.com

여기에 추가로 전기요금 지원이 예정돼 있다. 방역에 협조한 소상공인들의 공과금 부담 완화 일환으로 3개월치 전기요금을 집합금지 업종은 50%, 제한업종은 30% 각각 감면한다. 이에 대해 홍 정책위의장은 "추가적으로 최소 60만 원해서 150만 원 정도까지 추가로 지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추경안에 비해 5조원 가량 상승한 것을 두고 "코로나 상황이 지난해 말부터 3차 대유행이 이어지다보니 피해가 장기화되고 심각해졌다"며 "그에 따른 더 두터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이번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세금을 내지 않는 노점상까지 지원한다'는 일각의 비판을 두고서는 "누구나 소비를 하면 부가가치세를 내는데 그 자체가 굉장히 악의적"이라며 "세금을 냈느냐 안냈느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가장 피해가 있고 힘든 분에게 우선적으로 지원을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자체에 등록된 4만명에 대해서는 소득이 줄었다라는 것이 어떤 형태로든 입증된다면 지원하도록 지원 문턱을 낮췄다"고 덧붙였다.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기정 예산이 4.5조원에 국채 발행이 9.9조원이고 세계잉여금 2.6조원, 한은잉여금이 8000억원, 기금 재원 등 1조7000원을 합해 가용재원 5.1조원으로 15조원을 확보하는 것으로 되어있다"고 밝혔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