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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작년 영업익 110억원…전년比 52.4% 증가

기사입력 : 2021년02월18일 14:26

최종수정 : 2021년02월18일 14:26

주력 PC 온라인게임, 해외 및 국내 매출 동반 상승이 실적 견인
올해 자체 IP 기반 신작, 퍼블리싱 확대 등 신규 매출원 확보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엠게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2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7%, 영업이익 52.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이래 12년 만에 100억원대로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엠게임 2020년 실적 요약 [자료=엠게임] 2021.02.18 iamkym@newspim.com

엠게임은 ▲지난해 9, 10월 최고 월 매출을 경신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터키에서 10년 이상 TOP5 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북미, 터키 지역 '나이트 온라인' 등 대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해외 매출의 성장이 지난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매출도 상승해 전체 매출 비중의 약 36%를 차지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엠게임은 오는 4월부터 여름 시즌까지 자사의 대표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게임성과 그래픽을 모바일 환경에 트렌디하게 녹인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를 태국과 베트남에 출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슈팅게임(TPS게임) '배틀스티드(구 프로젝트X)'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IP 제휴를 통해 외부에서 개발 중인 PC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도 상반기 내에 모바일 MMORPG로  출시할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 기존 PC 온라인게임의 중국과 북미, 터키 등 치우치지 않게 고르게 거둔 해외 매출과 국내 매출의 동반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올해는 '귀혼', '드로이얀 온라인' 등 IP 기반 신작, 스팀 신작, 퍼블리싱 확대 등 신규 매출원 발굴에 힘쓰며 기존 게임들의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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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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