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보석 후 첫 재판도 공전…"제보자X, 재판 우롱"

기사입력 : 2021년02월17일 12:02

최종수정 : 2021년02월17일 12: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상조사위원·제보자X 등 증인 소재파악 안돼
"제보자 번호만 여러 개…검찰, 다 전화해봐야"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보석 석방 후 첫 재판이 열렸지만 증인 불출석으로 또다시 공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7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와 후배 백모 기자에 대한 17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전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지난해 7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0.07.17 dlsgur9757@newspim.com

당초 박 부장판사는 이날 채널A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던 강모 씨를 증인신문할 예정이었으나 강 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법정에도 출석하지 않으면서 불발됐다.

대신 이날 재판에서는 핵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수차례 증인 소환에 불응한 제보자X 지모 씨에 대한 진술조서 채택을 두고 공방이 오갔다.

앞서 박 부장판사는 지 씨를 소재불명으로 판단해 지 씨에 대한 검찰 진술조서를 증거로 채택했다. 검찰도 '피고인의 보복행위가 두려워 주소를 옮겨 도피하고 소재파악이 안 될 경우 소재불명으로 본 사례가 있는데 지 씨의 경우도 유사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이에 백 기자 측 변호인은 "검찰은 지 씨 번호와 그의 딸 번호 등 가지고 있는 연락처가 여러 개 있는데 다 전화해봤는지 알아봐야 한다"며 재차 지 씨의 소재 파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 씨는 이 사건을 주시하면서 SNS에 자기 주장을 올리고 있다"며 "보복은커녕 한동훈 검사장을 언급하면서 그가 허위증언했다며 재판을 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부장판사는 "전화를 하는 것보다 받는지가 문제"라며 "양측은 (지 씨의) 소재파악을 어떻게 볼지 다시 검토해보고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 전 기자 등은 신라젠 의혹 수사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신라젠 전 대주주였던 이철 전 대표에게 유 이사장 등 여권 인사 비위를 제보해달라고 강요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음 재판은 내달 1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